지난 25일, 페루에서 집단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치고 박고 쥐어 뜯고.
하지만 모두들 생글 생글 웃는 얼굴입니다.
사실 이 싸움은 '타카나쿠이'(Takanakuy) 혹은 '파이터'(fighter:전사)라고 불리는 페루의 전통 축제이자 연례 행사입니다.
한 해동안 묵혀 두었던 안 좋은 감정을 풀고 서로 화해하기 위한 싸움 축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사람이 싸우는 동안 심판들은 개인적인 혹은 경제적인 문제로 쌓인 화를 분출하기 위해 마구잡이식으로 발길질 하며 싸우는 것을 중재하고 조정합니다.
물론, 싸움 축제에는 여성이나 어린이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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