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을 넘을 경우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 핵심 국가들이 원유공급을 늘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배럴당 70에서 80달러대의 국제유가 수준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OPEC 회원국들이 내년 6월 이전에 원유증산을 공식 결정하기 위해 별도 회의를 개최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측도 지난 2008년말 당시 OPEC 회원국들이 합의한 감산결정을 더 충실히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미국 원유가격이 그제 배럴당 91달러를 돌파하는 등 유가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온 OPEC 핵심 국가들의 입장이어서 향후 유가동향을 둘러싸고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OPEC, 국제유가 강세 불구 공급확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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