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횡성군 구제역 양성판정에 '충격'…불안감 고조

<앵커>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 황성한우가 구제역이 확인되면서 충격에 빠졌습니다. 밀집형 한우 사육 구조 때문에 확산이 더 빠르지 않을까 축사농민들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횡성 현지 표정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구제역 발생에 횡성군 전체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축산농가들은 의심 신고가 음성 판정으로 끝나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결국 구제역 재앙을 비껴가지 못했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분위기입니다.

[변철수/한우농가 : 가까이 왔다 그러니까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속이 덜덜덜 떨리는게 불안해가지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횡성군 우천면과 횡성읍에서 추가 구제역 의심신고가 잇따라 불안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우농가가 밀집해 있는 마을들은 소독차량까지 금지시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김명희/한우농가 : 이미 구제역이 발생한 거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외부인 출입할 수 없습니다. 들어오지 마세요.]

횡성지역에서 명품 브랜드육으로 사육되는 한우는 1,500여 농가 4만 4천여 마리.

재산 가치만 5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대부분 집단 사육되고 농가가 밀집돼 있어 구제역이 확산되면 그야말로 재앙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횡성군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마지막 대책으로 예방백신까지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설마했던 구제역 발생 소식에 한우의 고장 횡성군이 걷잡을 수 없는 충격 속에 휩싸였습니다.

(GTB) 이종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