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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횡성도 '구제역' 발병…모레부터 백신 투여

<앵커>

명품 한우로 유명한 횡성군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병하면서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모레(25일)부터 경북 안동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 백신을 투여하기로 했습니다.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구제역이 추가로 발병한 곳은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의 한우사육 농가입니다.

어제 의심신고가 들어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로써 강원도내 구제역 발생 지역은 평창과 화천, 춘천, 원주 등 모두 5개 시·군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강원도 지역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구제역이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발병해 아직은 예방적 살처분만으로 통제가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반면 구제역 감염이 심각한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 파주, 고양, 연천 등 5개 시.군에 대해서는 모레부터 구제역 예방 접종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오염이 심한 안동시의 경우 전체 가축이 해당되고 나머지 시.군은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의 가축에게만 실시됩니다.

접종 대상은 5개 시.군의 소 13만 3천 마리입니다.

정부는 예방 접종을 위해 수의과학검역원에 보관중인 30만 마리 분의 백신을 사용하고 영국에서 추가로 120만 마리 분의 백신을 조기에 도입키로 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인천 강화군의 돼지 농장과 경북 군위의 한우 농장 두 곳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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