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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훈련에 반응없는 북한…통일부, 동향파악 주력

<앵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20일) 개성공단 방북을 전면 금지한 통일부는 북한 동향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격훈련 이후 북한은 아직 공식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 전해드립니다.

<기자>

우리군의 연평도 사격훈련이 종료됨에 따라 통일부는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오늘 오전 간부회의를 열고 유사시 우리 국민들이 머물고 있는 북측 지역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앞서 통일부는 신변안전을 고려해 오늘 하루 개성공단으로의 방북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4시까지 18명이 돌아오는 등 개성공단 체류인원의 남측 귀환은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오후 4시 현재 개성공단을 포함해 북측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대략 290여 명입니다.

연평도 사격훈련 이후 상황 전개에 따라 방북 금지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평도 사격훈련을 연일 강하게 비난하던 북한은 오늘 사격훈련 이후 아직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사격훈련 직전인 오후 2시쯤, 북한 인터넷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번 훈련을 비난하는 글을 6건이나 올렸습니다.

이 매체는 서해북방 한계선 무효를 거듭 주장하면서 이번 훈련이 북한 영해에 대한 도발이며 타격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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