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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총리, "핵개발 중단하라" 잇단 북한 때리기

6자회담 재개 필요성도 강조

<앵커>

푸틴 러시아 총리가 북한에 대해서 핵개발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외무장관에 이어서 이제 실세 총리까지 러시아 지도부의 북한 때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푸틴 러시아 총리는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를 무조건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어제(15일) 모스크바에서 몽골 바트볼드 총리와 회담한 뒤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최근 한반도 위기 상황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안보리 결의 1718호는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 1874호는 지난해 2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대북 결의안으로 북한의 핵개발 저지가 핵심내용입니다.

푸틴 총리는 또 공동성명을 통해 "남북한이 모든 문제를 대화를 통한 정치.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촉구했다"고 밝히고 한반도 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도 러시아를 방문한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 회담한 뒤 북한의 우라늄 농축 시설 건설 소식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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