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에 탄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 일대는 결국 철거후 재시공 쪽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하루 23만 대가 지나는 길이 당분간 사라지면서 교통혼잡이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5일) 사고 현장 주변에서 정밀 안전검사를 벌인 전문가들은 도로가 붕괴 직전이라며 전면 철거해야 할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박영석 교수/대한 토목학회 : 여러가지 안전이나 또는 공사기간, 이런 걸 생각할 때 완전히 교통 차단하고 전면 철거를 하는게 제일 좋다는 결론을 얻어서.]
이에 따라 화재에 훼손된 중동나들목 일대 하부 지지대와 상부 콘크리트는 전면 철거하고, 교각은 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와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곽순환도로 사고 구간 60미터를 전면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철거와 사고 구간에 대한 재시공에는 최소한 넉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평상시에도 하루 23만 대의 차량이 몰리는 이 지역은 이 기간 동안 전면 통제가 불가피해 큰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경찰은 우회로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교통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나들목 아래 국도에서 신호 방식을 조작하는 방안을 교통 대책으로 내놨지만, 근본적인 처방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