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그리고 이천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요즘 어린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뭘 원할까요.
경기도 이천에 사는 서민가정 아이들의 소원은 소박했습니다.
이천시 장호원읍이 크리스마스에 맞춰 마련한 선물주기 행사, 일명 '램프의 요정' 이벤트입니다.
아이들이 깨알같은 글씨로 받아보고 싶은 선물을 사연과 함께 보냈습니다.
초코 케잌에 삽겹살을 배불리 먹고 싶다는 아이, 예쁜 신발이 소원이라며 발크기까지 적어보낸 여자어린이 등등, 모두 177명에게 소원을 물었더니 가장 많은 35명이 운동화를 꼽았고, 다음이 mp3, 그리고 참고서, 사전, 장난감이라고 대답한 어린이들도 많았습니다.
[초등학생 : 집에 없어서요, 동생이랑 갖고 놀고 싶었어요.]
장호원읍은 2008년부터 서민가정의 어린이들을 상대로 행사를 벌여왔는데요.
선물은 지역 사회단체와 기업 등의 도움을 받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병돈/이천시장 : 크리스마스 소원을 들어보니까, 운동화, 참고서를 좀 사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얘기를 듣고 아직도 배려할 그런 이웃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천시 장호원읍은 177명 어린이 모두에게 각자의 소원에 맞춰 5만 원정도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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