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 대통령, "서해 5도 '군사적 요새화' 추진하라"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서해 5도에 군사 요새화 추진을 지시했습니다. 주민 안전을 담보할 군사적 시설을 보강하고 경제적 지원책을 강화하라는 취지입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7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서해 5도와 관련해 "군사적 요새화를 점진적으로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주민들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일자리 등 여건을 만드는 데도 여러 부처들이 협력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해 5도를 단순히 군사 기지화하겠다는 말이 아니라 주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하면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마련하라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회의에서는 연평도 주민에 대한 생활안정지원자금 등 247억여 원을 내년 예비비에서 지출하는 안을 의결했습니다.

연평도 사태와 관련해 한민구 합참의장과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 월터 샤프 한미연합 사령관은 내일 합참의장 협의회를 갖습니다.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의도와 향후 안보정세를 평가한 뒤 한미 동맹 차원의 합의결과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 추가 협상 결과에 대한 야권의 비판과 관련해서는 "한미 FTA를 전체적으로 평가해야지 이번만으로 평가하면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FTA는 경제로 이뤄졌지만 몇 배 더 가치가 있다"면서 "한미 FTA도 경제와 함께 철저한 안보라는 측면에서 그 가치가 어느 나라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