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경남 밀양에서 산악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굴러 떨어졌습니다.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는데 버스 불법개조가 피해를 키웠습니다.
KNN 차주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5일) 오전 9시 50분 쯤 산악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도로 옆 과수원 위에 전복됐습니다.
깨진 앞 유리창을 통해 부상자들이 구조됩니다.
문짝은 떨어져 나갔고, 버스가 긁히면서 창문도 모두 깨졌습니다.
경남 밀양시 단장면의 한 내리막길에서 버스의 브레이크가 파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목격자 : 직진으로 내려와서 여기와서 전봇대를 타고 올라가고.]
브레이크 파열 이후 사고에 대비했던 승객 20여 명은 부상 정도가 경미합니다.
하지만 57살 김 모씨 등 3명은 구조대 도착 당시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사고버스 탑승객 : 돌아가신 분들은 최고 뒷좌석에 앉아 있었던 것같아요. (불법개조된) 좌석에도 있었던 것 같고요.]
숨진 김 씨 등이 앉아있던 뒷좌석은 의자를 앞뒤로 마주보게 불법 개조됐습니다.
안전벨트 조차 맬 수 없는 버스의 불법개조 때문에 사고 당시 몸을 지탱할 수 조차 없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불법 개조된 버스 뒷좌석에 있던 승객 3명이 사고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버스회사 등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차주혁 기자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