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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망자 시신 2구, 인천 도착…가족 오열

<앵커>

어제(24일) 연평도에서 발견된 민간인 사망자 시신 2구가 조금 전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경윤 기자! (네, 인천 연안부두입니다.)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 포 사격으로 숨진 고 김치백 씨와 배복철 씨의 시신이 사흘만에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시신은 오늘 오전 해경함으로 이송됐는데요.

조금 전 부두에 도착해서 가족들의 오열 속에 인천 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북한 포격 이후 통제됐던 여객선 운항이 모두 정상화되면서 이곳 인천항 여객 터미널은 연평도 주민들과 국내외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복구작업을 위해 소방대원들도 연평도로 향했고, 잠시 휴가 나와있던 군인들은 백령도 일대 부대로 속속 복귀했습니다.

지난 이틀간 인천에 대피해 있던 연평도 주민 일부는 비상식품과 생필품을 챙겨 나오기 위해 오늘 연평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연평도에 남아있던 주민 200여 명도 불안감에 모두 대피하기로 했는데요.

따라서 오늘 저녁에도 이곳 인천항에는 여객선을 이용한 연평도 주민들의 대피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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