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썬(張흠<金 3개>森)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를 방문, 신각수 외교통상부 1차관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소식통이 25일 전했다.
이번 면담은 중국측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성환 외교장관이 지난 23일 장 대사를 초치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한데 대해 중국 본부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신 차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주문했으며 장 대사는 남북한이 냉정과 자제를 견지하고 최대한 빨리 대화와 접촉을 가져야 한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소식통은 "중국 정부의 기존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상황을 보면서 대처해나가고 한.중 양국이 계속 소통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햇다.
중국 정부는 연평도 포격 사건 발생 이틀째인 24일 훙레이(洪磊)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중국은 이번 사태를 매우 심각히 받아들이고 사태 전개를 우려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는 남북한이 냉정과 자제를 견지하고 최대한 빨리 대화와 접촉을 가질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신각수 외교1차관, 24일 중국 대사와 비공개 면담"
정부 '중국 역할' 주문…중국측 입장도 전달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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