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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나쁜 행동에 보상 없다" 원칙 밝혀

CNN 등 미국 언론들 긴급 타전…'한반도 긴장 고조'

<앵커>

미국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주영진 특파원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의 해안포 사격이 이곳 미국 동부 시각으로 새벽 0시 반쯤 일어났기 때문에 아직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CNN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방송사들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을 긴급 뉴스로 보도하면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특히 이번 해안포 사격이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직후에 일어났다는 점에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보는 오늘(23일) 해안포 사격이 있기 직전에 국무부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나쁜 행동에 대해서는 결코 보상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북한이 도발행위를 한 뒤에 미국 등 국제사회가 북한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도록 하는 악순환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한다면 먼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하고 도발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뜻입니다.

미국 정부는 또 북한에 대해 명확하고 단호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북한의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중국에 도착한 보즈워스 대북 특별대표가 중국 측에 단호한 대응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북한의 잇단 도발행위에 대해서 추가로 북한을 제재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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