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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 예산심사 복귀…"장외 투쟁 병행"

<8뉴스>

<앵커>

민주당이 그동안 거부해왔던 국회 예산심사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국회는 일단 정상화됐지만 장외투쟁을 병행하기로 해, 앞으로도 정국이 순탄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지난 18일부터 계속해 온 100시간 국회 농성을 풀었습니다.

이 시각에 맞춰 민주당은 두 차례의 의원총회를 갖고 국회 예산심사에 참여하겠다고 결정했습니다.

예산국회 파행 닷새 만의 국회복귀 결정입니다.

그 대신 29일까지 장외투쟁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청 앞에 천막을 치고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이제 직접 국민 속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국민과 함께 사실을 규명하고 항의하는 국민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

또 박지원 원내대표는 민간인 사찰에 대한 자료가 축적됐다며 추가 폭로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조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당론에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정옥임/한나라당 원내대변인 : 다른 쟁점과 타협할 사안도 아니고, 더더욱 민주당이 선심쓰듯 한나라당에 주는 당근도 아닙니다.]

민주당의 국회 복귀결정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회동을 갖고 내년도 예산안을 다음달 6일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의결한 뒤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최준식,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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