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적십자회담이 25일 파주시 문산읍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열린다.
북측 조선적십자회는 19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앞으로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제의한 대로 25일 문산에서 적십자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해 왔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북측은 앞서 지난달 26∼27일 개성에서 열린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우리 측이 회담 장소로 문산을 제의한 데 대해 추후 입장을 통보하겠다고만 밝혔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남북 간 회담이 우리 측 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작년 김대중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북측의 조의특사방문단이 이명박 대통령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을 만나기는 했지만 공식 회담은 아니었다"면서 "2007년 12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가 우리 측에서 가장 최근에 열린 남북 당국간 회담"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남북, 25일 문산서 적십자회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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