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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이슬람 단체가 이달 중 독일에 테러" 비상

<앵커>

독일에 테러 비상이 걸렸습니다. 독일 정부가 구체적인 테러 정보를 입수해, 공공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했습니다.

이주상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정부는 외국 정보기관으부터, 무장 이슬람 단체가 이달 중에 독일에 대한 테러를 실행할 계획이라는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독일 경찰은 공항과 기차역을 중심으로 경계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일간지 타게스슈피겔은 미국 정보요원들이 독일 측에 알-카에다가 독일과 영국에 2~4명의 잠재적 테러범들을 파견했다는 정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보기관들은 테러 용의자들이 크리스마스 시장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 모의의 배후로는, 지난 2월 인도에서 발생한 독일 제과점 폭탄테러 사건의 용의자 모하메드 일리아스 카슈미리가 지목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지금까지는 비유럽지역 입국자들에 대한 감시만을 강화하고 있지만, 유럽 국가 간 통행 자유 협약인 솅겐 협약 지역 내로 들어오면 회원국간 국경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임시로 솅겐 지역 전체에 대한 출입국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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