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동안 잠잠하던 유럽발 국가 채무위기가 다시 다시 불거졌습니다. 달러와 금 값이 뛰고, 뉴욕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주 후반 아일랜드가 채권을 발행하면서 수요가 적어 이자율을 올려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로존 채무 문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채가 부도날 위험에 대비한 일종의 보험인 크레딧 디폴트 스왑의 값이 다시 치솟고, 달러 대비 유로가치는 1%이상 떨어졌습니다.
유로, 엔 등 주요 여섯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77.7을 넘게 올랐습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의 선물 가격은 어제(9일)보다 7달러 오른 온스당 1,410.10달러로 4일 연속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뉴욕 국제유가 역시 장중 한때 87달러를 넘어서며 2년래 최고가 경신을 시도했습니다.
유가는 그러나 최근 6일간 7%나 오른데 따른 차익실현 팔자세로 0.4% 떨어진 배럴당 86.7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최근 달러가치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 뉴욕 증시는 다우지수 하락폭이 장중 한때 100포인트까지 커지는 중폭 하락을 보였습니다.
어제 오늘 하락을 투자가들은 연준의 부양책 발표 또 공화당의 중간선거 승리 그리고 예상보다 좋게 나온 고용지표 등으로 지난 주 급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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