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다우지수는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시중에 6천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미 연준의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다우지수는 어제(4일)보다 219.71포인트 오른 11,434.84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008년 9월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신청으로 다우지수가 급락한 시점 이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S&P 500지수도 1.93% 상승했고 나스닥도 1.46% 올랐습니다.
어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시중에 6천억 달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돈이 많이 풀리면 주식같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게 유리할 것이란 판단이 투자가들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오바마 미 대통령이 공화당의 '부자감세'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유럽 증시도 2%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영국 런던거래소 지수는 1.89% 올랐고 독일은 1,77%, 프랑스도 1.92% 상승했습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1%로 18개월째 동결했습니다.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국제 유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 종가보다 1.80달러 상승한 배럴당 86.49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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