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중도에 세계적인 가족형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설립이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자 유치만 된다면 춘천 관광의 일대 전기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강원도는 영국에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관광시설 그룹인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 설립을 제안해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레고랜드는 블록 장남감인 레고의 컨셉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가족형 테마파크로, 전세계적으로는 덴마크와 영국, 미국, 독일에 있습니다.
강원도에 따르면 중도관광지가 있는 하중도에는 레고랜드와 아울렛, 해양스포츠단지와 콘도와 호텔이, 상중도에는 스파단지가 들어섭니다.
새로 신축 중인 춘천역 인근에는 쇼핑몰이 세워지고, 역과 중도를 잇는 모노레일 구상도 포함됐습니다.
개발 예정 부지 면적만 130여만 제곱미터로, 사실상 전세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입니다.
[박암식/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 : 잘 된다면 춘천 지역에 새로운 관광자원이 탄생되고 관광객 유입, 일자리 창출, 연관산업 발전 등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광재 지사는 이와관련해 지난달 20일 세계국가올림픽 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하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칼스베드 레고랜드를 시찰했습니다.
현재 중도는 98% 이상이 도유지여서 개발 부지 등 사업 추진에는 별 무리가 없는 상태입니다.
한국 레고랜드 유치를 추진 중인 외국계투자회사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지만 중도를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레고랜드유치 한국법인 관계자 : 그동안 90년대까지 다 치면 7,8년 부지를 봤거든요, 부지를 본 건만 50~60 군데가 됩니다.]
하지만 지가만 3백억 원대인 중도에 대한 임대방식과 곳곳에 산재한 매장문화재 보존여부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아, 추진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GTB) 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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