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
▷박진희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 강남점 차장
며칠 좋다가 나쁜 흐름이 반복되는 장이다. 오늘은 은행주와 IT주가 반등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지수를 쫓아오지 못했던 것으로 인한 단기반등으로 보인다.
IT주로의 방향조정, G20 회담 이후 결정
시장에 돈은 있는데 돈이 갈 곳이 없어 이 유동성이 불확실한 곳 보다는 확실한 곳으로 몰리고 있다. IT로의 방향조정 결정은 G20회담 이후에 확실해 질 것 같다. G20회담의 결과 이후 환율이 떨어지거나 오른다면 이에 따라 IT에 대한 투자를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IT가 바닥인 것은 확실하지만 주도주로 부각하기에는 수급면에서 아쉬운 상황이다. 단기적인 추세선이 강하게 무너지며 수급이 완전히 바뀌기 전까지는 꾸준히 수익율을 유지하면 될 듯 하다. 목표가가 중요하지 시장이 중요한 것 같지는 않다.
달리는 말보다는 2차 주도주에 관심을
자동차주는 현재 시장의 주도주이다. 하지만 지금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은 힘들다. 때문에 주도주에 못 올라탈 것 같다면 2차 주도주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을 듯 하다. 중국관련주 중에서는 숨고르기와 상승을 반복하는 종목들을 따라가면 좋을 듯 하다. 조선과 건설이 먼저 간 다음 해운과 철강에 흐름이 나타난다. 오히려 철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점으로 본다.
주도주가 꺾이면 후발주도 약해지곤 한다. 하지만 주도주가 꺾임을 바로미터로 삼기가 좋다. 종목이 후발주자라는 개념보다 순환매 장세로 보면 될 듯 하다. 같은 업종 군 내에서도 가격적인 갭이 있는 우량주로 돈이 들어오기에 중형주 중 우량주를 발굴해 투자하기를 권한다.
[박진희 트레이더 포트폴리오전략]
ㆍ주식 50% 현금 50%
ㆍ보유: 현대제철, 웅진코웨이, 두산중공업, 에코프로
▷곽상준 신한금융투자 여의도지점 차장
5천억 달러 이상의 양적완화가 있으면 이는 시장 기대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봤다. 시장 총액 기대치는 1조~2조 달러였는데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본다. 이제부터는 G20정상 회담 전 까지 각국의 반응만 체크하면 될 듯 하다.
시장기대 부합하는 양적완화,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미국에서 양적 완화를 시장기대치만큼 해줬기에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본다. 향후 불거질 수 있는 악재는 각국 정부가 무역전쟁을 하는 것이다. 지금 양적완화를 한 것은 달러가치를 하락시키겠다는 것이고 이는 달러로 싸게 제품을 만들어 다른 나라에 수출을 잘 해 보겠다는 것 혹은 수입국의 내수시장을 뺏어보겠다는 의미이다.
모든 나라가 이를 원하기에, 달러가치 하락만을 인정할 것이냐에 대한 각국의 대응이 향후 거시적 차원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금리가 오른다고 해도 저금리이며 해외 유동성자금은 늘어나고 있기에 외국인은 계속해서 한국시장에 유입해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한국시장은 내년으로 예상했던 본격적인 유동성 장세가 빠르게 도래할 수 도 있다고 본다.
○투자전략
유동성 완화가 확연히 이루어졌고 G20 정상회담이 별 이견 없이 끝난다면 한국시장은 유동성완화 물결을 탈 것이다. 다만 주식에 가격부담이 많은 것이 문제이다. 대형주 종목에서 가격공간은 10~20%정도 남아있다.
일반투자자들이 투자하기는 만만치 않다. 때문에 시장대비 소외되고 저평가되어있는 종목에 눈을 돌리면 좋을 것 같아 중형주에도 진입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순자산가치가 현재 시가총액보다 현저히 낮고 수익가치는 높은 넥센 같은 회사들을 택하는 것을 권한다.
[곽상준 트레이더 포트폴리오전략]
ㆍ주식 60%, 현금 40%
ㆍ보유: CJ제일제당, KT, 삼천리, 대한전선, 무림페이퍼, 에스피지(5880원)
ㆍ매수 : 넥센(60,000원)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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