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때 아닌 고소한 냄새에 사람들이 몰려드는데요.
[우리 한우 먹으러 왔어요.]
갈비살과 목심을 비롯해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정명자/서울 신당동 : 진짜 담백하고요. 살살 녹고. 최고예요!]
한우와 우리 쌀로 만든 신토불이 한우 쌀버거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은정/광주광역시 양산동 : 한우가 들어가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요.]
11월 1일인 어제는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번 겹치는 '한우데이'였는데요.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 농가에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최원병/농협중앙회장 : 쇠고기 수입으로 인해서 한우농가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소비자 국민께서 한우를 아끼고 사랑하는 그러한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거기에 보답하는 뜻으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도 총출동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파는 직거래 장터도 열렸습니다.
[윤군자/서울 잠실동 : 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요. 확실히 좋아요.]
한우 관계자들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한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남호경/전국한우협회장 : 두 세 단계만 줄여도 단계마다 한 10%쯤은 절감할 수 있죠.
그런 단계를 줄임으로 해서 소비자에게는 좀 더 값싸게 전달할 수 있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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