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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소포 테러, 추가 발생 가능성 제기에 비상

<앵커>

미국을 겨냥한 폭발물 소포 형태의 테러시도가 또 있을 수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폭탄제조 전문가를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워싱턴 주영진 특파원입니다.



<기자>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은 오늘(1일) 이번 폭발물 소포 테러 기도는 알 카에다 예멘지부의 소행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알카에다가 이런 형태의 테러를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존 브레넌/백악관 대테러담당 보좌관 : 더 이상의 추가 테러가 없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없습니다. 예멘에서 출발한 모든 화물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발물 장치는 상당한 훈련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만든 게 틀림없다면서 반드시 용의자를 잡아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 정보당국이 추적중인 15명가운데, 사우디 아라비아 출신의 폭탄 제조 전문가인 올해 28살의 알 아시리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시리는 지난해 성탄절때 일어난 미국 디트로이트행 여객기 테러기도 사건에 사용된 장치를 만든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아시리가 만든 폭발물 소포는 테러범이 선택한 시간에 폭발하도록 정교하게 만들어졌고, 항공기를 추락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파괴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의 대테러 수사당국은 이번에 폭발물 소포가 발견된 미국 배송회사 화물기가 지난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공항에 추락한 사건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재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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