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연례 전통축제일인 '핼러윈 데이'(31일)를 전후해 미국 곳곳에서 요란한 축제와 함께 어김없이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이하 현지시간) 밤 시카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에 참석한 23세 여성이 4층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은 초등학교 교사인 이 여성이 호텔 계단의 난간을 타고 내려가려다 균형을 잃고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31일 새벽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시 중심가에서 열린 핼러윈 복장 댄스파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부상했다.
수백명의 젊은이가 참가한 이 파티에서 사소한 시비가 총격으로 이어졌으나 부상자들은 모두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이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동부도시 인디오의 한 가정집에서 밤새 열린 핼러윈 파티에서도 총격 사건이 일어나 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방송이 전했다.
이밖에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도 30일 밤 핼러윈 파티를 벌이다 총격사건으로 4명이 부상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는 31일 저녁 백악관으로 지역 어린이와 군인 가족들을 초청해 사탕을 나눠주는 핼러윈 데이 행사를 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 핼러윈 데이 사건·사고로 얼룩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