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둔화 조짐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경기 선행지수가 9개월째 하락했습니다.
홍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1년전에 비해선 3.9% 늘었지만, 전달보다는 0.4%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월대비 증감률은 15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폭이 크게 줄어든데다, 전 달 대비로는 두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경기전망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지난달에 4.9%로 전달보다 1% 포인트 떨어지며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건설도 토목공사 실적 감소로 작년 동월대비 14.8%, 전월대비 3.5% 각각 줄었습니다.
이처럼 산업생산 증가세가 부진한 데는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데다, 추석연휴가 길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정부는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제조업의 체감경기 전망지표인 다음달 BSI가 92로 이달보다 7포인트 하락하며 지난 2월 전망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경기둔화 우려에다 환율불안이 체감경기 전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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