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우리나라 500대 기업들의 매출은 줄었지만 이익은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이고 현대차가 처음으로 '빅3'에 진입했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경제전문지 포춘코리아가 발표한 우리나라 500대 기업의 지난해 총 매출은 2,245조 5천 2백억 원으로 2008년보다 3.7% 줄었습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높은 원·달러 환율에 힘입어 63조 6천 5백억 원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36% 급증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매출 138조 9천 9백억 원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LG가 매출 100조 6천 6백억 원으로 2년 연속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6위였던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점유율 5% 돌파의 여세를 몰아 처음으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 밖에 SK C&C, SK, LG전자,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SK에너지, 포스코 등이 '톱 10'에 들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삼성전자가 9조 6천 5백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포스코, 현대차 등의 순이었습니다.
500대 기업의 최소 매출은 500위 기업인 오리엔탈정공의 4천 965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219억 원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500대 기업 가운데 60개사가 탈락했고 전주페이퍼 등 60개 업체가 새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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