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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태광 봐주기·신한 회장 차명계좌' 핵심 쟁점

<앵커>

3주간의 국정감사가 오늘(22일) 사실상 마무리됩니다. 오늘 국감에서는 금융당국의 태광 계열사 '봐주기' 의혹과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의 차명계좌, 비자금 의혹 등이 핵심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선 태광그룹의 보험사 인수 과정에 대한 금융당국의 '봐주기'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박선숙 의원은 지난해 말, 흥국생명이 모기업인 태광 계열사 관련 지분을 매각하는 조건으로 흥국화재 지분 인수 승인을 받고도 아직까지 관련 지분을 매각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 사태와 관련해 야당 의원들은 라응찬 회장이 천 개 이상의 차명계좌로, 수백억 대의 비자금을 관리해왔다며, 엄정한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태광이 유선방송사업자인 큐릭스 인수 과정에서 방통위가 태광의 로비에 휘둘린게 아니냐는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태광그룹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 시절에 급성장 했다며 전 정권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그동안 드러난 4대강 사업 과정의 문제점을 근거로 공사 중단을 요구했지만, 한나라당은 사실로 입증된 게 없다며 국책사업 발목 잡기를 중단하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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