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강원] 새로운 유통 대안에 '로컬 푸드 운동' 뜬다

<앵커>

최근 배추 파동을 겪으면서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가 새로운 유통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구매하는 로컬푸드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잘 영근 피망과 고추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바로 옆 하우스에서는 싱싱한 상추를 박스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피망과 상추, 치커리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됐습니다. 

이렇게 수확한 농산물은 한 꾸러미 단위로 묶어 각 가정에 직접 배달됩니다.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을 지역 주민들이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으로 지난해 시작된 '생명 밥상' 사업입니다.

1주일에 한 번,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제철 농산물이 회원 가정으로 배달되는데 신청 가정이 100여 곳에 달합니다.

가정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30곳에 간식과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고, 올해는 처음으로 춘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18곳에 친환경쌀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홍명윤 교사/효자어린이집 : 산지직송해서 오기 때문에 부모님들한테 믿음을 줄 수 있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만큼 아이들도 좋은 먹거리를 먹으면서 더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어린이와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교육과 체험 행사도 열어 로컬푸드 운동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김태수 단장/봄내살림 : 소비자나 생산자나 장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이것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그 다음에 봄내살림 자체는 자생력을 갖게 만드느냐가 관건입니다.]

로컬푸드 운동이 지역의 건강한 소비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GTB) 백행원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