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굴삭기, 전신주 부러뜨려 펑!…하마터면 대형참사

<8뉴스>

<앵커>

오늘(18일) 아침 출근시간에 서울 난곡동에서 작업 중이던 굴삭기가 대형 전신주 4개를
부러뜨렸습니다. 전신주들이 도로를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참사가 날 뻔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변압기가 도로 위에 나뒹굴고 뿌리째 뽑힌 전신주는 도로를 점령했습니다.

다른 전신주는 엿가락처럼 휘어져 전선들과 뒤엉켜 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서울 난곡동 우림시장 앞 도로에서 통신 선로 작업을 하던 45살 이 모 씨의 굴삭기가 공중에 있는 케이블을 건드렸습니다.

[인치준/사고 목격자 : 터지는 소리가 나면서 불꽃이 튀고, 몇 분 정도 그러다가 그때부터 쭉 계속 정전이었어요.]

이 때문에 연달아 4개의 전신주가 부러졌습니다.

부러진 전신주에서 떨어진 변압기가 60살 김 모 씨의 택시를 덮쳐 김 씨가 머리 등을 다쳤습니다.

이렇게 전신주가 이렇게 도로 위로 넘어지면서 지나가던 버스를 덮칠 뻔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일대 4천여 세대의 전기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에서 중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또 사고처리를 위해 경찰이 양방향 도로를 통제하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호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