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이번주 종반전에 접어 들었는데요. 오늘(18일)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여부 등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법제사법위와 국방위, 문방위 등 12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사위의 대검찰청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은, 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과 신한은행 사태, '스폰서 검사' 의혹 등에 대한 검찰의 수사 부진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검찰이 불법 사찰 수사팀에 소수의 인원만 배치해 '꼬리 자르기'에 주력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존재 여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증인으로 채택된 이인규 전 대검 중수 부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함에 따라 출석을 강제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이외에 최근 불거진 전직 부장검사의 '그랜저 승용차 뇌물수수' 의혹 등 스폰서 검사 문제도 쟁점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독도함에서 열리는 해군 국정감사에서는 천안함 사건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군이 사건 당일 북한 잠수정이 움직였다는 교신 내역을 파악하고도 미리 대처하지 못한 데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방위 국감에서는 KBS 수신료 인상 문제에 대해, 농식품위의 농수산물유통공사 국감에서는 배추 등 채소값 안정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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