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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지도자들, 칠레 광부 구조 축하

칠레 매몰 광부 구조 모습이 언론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면서 13일 세계 주요 정상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피녜라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광부 구조를 축하하면서 "전 세계가 칠레의 훌륭한 구조작업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녜라 대통령과 함께 있던 에보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에게도 "매몰 광부 가운데 한 명인 볼리비아인이 무사히 구조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피녜라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칠레인들의 단합과 결의는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면서 광산 붕괴사고와 구출 과정에서 전 세계인들이 보여준 호의가 구조 활동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대변인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광부들이 모두 구조되는 데 맞춰 피녜라 대통령에게 별도의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70일에 가까운 광부들의 사투와 구조는 전 세계에 단결과 박애 정신의 교훈을 일깨워 주었다면서 다음 주 피녜라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 방문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에 있는 광부들에게 신의 은총이 함께 하기를 계속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제 마누엘 바로수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등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코피아포<칠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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