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긍정적인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던 방송인 최윤희 씨의 자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넷에는 애도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방송에서 행복의 지혜를 전파했던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
그녀의 자살소식에 시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호성/서울 신월동 : 당황스러웠죠. 자살 소식을 들을 것 같지 않았던 분이, 자살했다는 소식에 멍하니 생각에 빠졌던 거 같아요.]
평소에 자신의 불우했던 환경을 당당히 고백하며 긍정적인 삶을 강조했던 그녀였기에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우상숙/서울 목동 : 그분 말씀을 듣고 책을 보면 굉장히 많이 힘이 났었거든요. 오죽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음을 택했나, 그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자살소식이 알려진 이후 인터넷 게시판과 트위터에는 그녀를 추모하는 글들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복에 관한 책을 쓰고, 방송에서 행복을 설파한 그녀가 병마의 고통 때문에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정을 안타까워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씨는 그제(7일)밤 경기도 일산의 한 모텔에서 자신의 신병을 비관한 유서와 함께 남편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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