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섹션 : 테마로 보는 증시 / 김현준 IBK투자증권 스트래티지스트
먼저 이번 주 테마들의 움직임과 특징적인 테마로는 배당주 투자는 어닝시즌에 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 아이디어 중 하나이다. 원화강세 수혜와 맞물려 강세 나타냈다.
국내증시의 9월 장세를 화학, 자동차 등의 성장주가 주도했다면 어닝시즌의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는 이익이 안정적인 고배당주의 상대적 매력이 증가했다.
오히려 3분기 실적 기대감 사라지면서 화학관련주가 조정을 받고 있다.
○실적시즌, 배당주 투자 추천
특히 한국전력이 대표적인 배당 종목인데 원전 수주 관련해서 강세였다가 어제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원인으로는 배당주가 안전마진을 확보한 가운데 순환매 구도 상으로도 9월 강세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점이 오히려 매력적이었다.
올해는 기업이익이 개선되며 사상 최대의 배당금이 예상된다. 당사 컨센서스 기준으로 전일 종가 기준 2.1% 정도의 배당 수익 기대된다. 또한 채권금리가 하락해 배당의 상대적 매력도가 증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채권금리 3% 초반 대를 유지한 가운데 금리의 기술적 상승은 있겠으나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으로 외국인 수급에 의한 채권강세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 채권금리 이상의 배당이 기대되는 종목 중 향후 양호한 흐름을 보일 종목은 한국전력, KT, SK텔레콤, 강원랜드 등이 있다.
○다음주 관심 테마
다음주 이슈나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는 것 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한 것은 10월 15일~18일에 열리는 중국의 12차 5중전회에 주목해야겠다.
중국 정부가 향후 5개년 개발계획을 발표한다. 5중전회에서 결정된 윤곽들은 2011년 3월에 전인대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중국 동서간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진행 언급될 예정이다. 건설기계 등 서부 대개발 관련 업종들이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中 5중전회, 서부 대개발 관련 업종 시장 확대
서부지역 개발을 위해 총 6,822억 위안 규모의 23개 프로젝트를 올해 하반기에 시작한다. 서부대개발은 2050년 완료를 목표로 크게 준비단계, 추진단계, 완성단계의 3단계로 추진된다.
준비단계인 총 10년간 투자금액은 2조 1,380억 위안(3,144억 달러)이다. 2011년부터 추진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부대개발의 주요 프로젝트는 도로, 철도, 공항, 충전소. 석탄광산 등 인프라 건설에 치중된다. 따라서 굴삭기 등 건설중장비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中 서부개발 관심 종목
이 부분에 진출한 업체는 케터필라, 두산인프라코어, 고마츠, 히타치 등이다.
국내증시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종목은 대형주로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이고 중소형주로는 진성티이씨, 대창단조 등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이 중 진성티이씨는 캐터필러, 두산인프라코어, 히타치 등 글로벌 업체의 아웃소싱 파트너이다. 굴삭기 등에 사용되는 Roller류를 제조하는 회사로 2007~2012년 사이 CAGR이 42%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대창단조는 중국발 건설기계 붐을 타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중이다. 체인이 주력 부품인데 주요 고객사는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볼보로 성장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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