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이 계열사를 동원해 회사 앞 집회신고를 사실상 싹쓸이 하고 실제는 한 건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이 민주당 백원우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200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삼성전자도 2008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각각 서울 삼성 타운 주변에서 100명이 참가하는 '근무환경 보호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한 차례도 열지 않았습니다.
현대자동차도 2008년 1월부터 지난해까지 현대차 본사 주변에서 '교통문화 기초 질서 확립캠페인' 집회 신고만 내고 실제 집회 개최 기록은 없었습니다.
백 의원은 '대기업 계열사가 신고한 집회는 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본사 앞에서 집회를 못하게 하려고 한 유령집회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찰력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대기업 신고집회 모두 '유령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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