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아기를 가능하게 해서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는 부부들에게 치료의 길을 열어준 영국의 로버트 에드워즈 박사가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에드워즈 박사는 체외수정 기술을 개발해 지난 1978년 7월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수술 전문의 패트릭 스텝토와 손잡고 세계최초로 시험관 아기를 탄생시킨 인물입니다.
노벨위원회는 에드워즈의 연구가 현대 의학 발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에드워즈 박사에게는 16억 7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립니다.
그러나 올해 85살의 에드워즈 박사는 수상 소식에도 공식 인터뷰를 하지 못할 만큼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체외수정 기술이 비윤리적이라는 입장을 밝혀 온 교황청은 에드워드 박사가 없었다면 난자가 팔리거나 인간배아가 버려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수상자 선정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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