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암사동 선사주거지에 수렵이나 어로 활동 같은 원시시대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서울시청에서 박현석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내일(5일) 문을 여는 선사체험마을은 기존 선사주거지 바로 옆에 자리잡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것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기존 선사주거지는 보존이 워낙 중요하다 보니 체험공간이 부족했었습니다.
강동구가 바로 옆 2만 3천여 제곱미터 부지를 매입해 수렵과 어로 활동 같은 각종 원시 체험공간을 만들었는데요.
물고기를 잡고 모의 사냥 체험에 나선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난 모습입니다.
한 켠에서는 빗살무늬 토기 같은 유물을 직접 발굴해 볼 수도 있고, 불을 지펴 음식을 조리하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이해식/강동구청장 : 내일부터는 이제 와서 그냥 단순히 보고 느끼는 그런 유적지가 아니라 실제로 참여해서 체험해보는 그런 유적지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강동구는 이번 체험마을 개장으로 선사주거지의 연간 관람객이 현재 19만 명 수준에서 30만 명 가량으로 늘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거나, 당일 현장 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물고기 잡기 체험은 날씨를 고려해 봄부터 가을까지만 진행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지만 각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준비물 비용은 직접 부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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