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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꽃잎에 메시지가? '이색 꽃상품'

얼마 전 임신사실을 알게 된 주부 이미정 씨.

입덧 때문에 힘들어하는 그녀에게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남편이 보낸 꽃다발인데요.

아내에 대한 사랑과 아기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꽃잎에 새겨져 있습니다.

[이미정/주부 : 꽃도 너무 아름답고, 받아서 기분이 좋은데요. 거기다가 꽃잎 하나하나에 저에게 맞는 메시지와 아기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들어있어서 너무 감동적이고, 신기하고, 좋아요.]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사진까지 인쇄할수 있어 특별한 꽃다발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인데요.

[김남형/플로리스트 : 특별한 선물을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화사한 일반 꽃다발도 좋지만 이렇게 메시지를 넣으면 감동이 두배가 되어 더 좋아하고 실제로 여자분들중에는 받으시고서 눈물을 흘렸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서울 이대입구에 새롭게 문을 연 화장품 전문점.

오픈을 축하하는 화환이 장식되어 있는데요.

다른화환과는 모양새가 조금 다릅니다.

중앙에는 커다랗게 메시지를 적어놓고 아래위로 장식한 꽃바구니는 따로 분리되기 때문에 매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선물로 나눠줄수 있는데요.

[신은경/화장품 매장 직원 : 일반 화환같은 경우에는 처리하기에도 불편한 점이 많은데, 분리형 화환의 경우 고객님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고 좀 더 실속적인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화환 하나에 10만 원이 훌쩍 넘지만 막상 행사가 끝나면 그냥 버리거나 재활용하는 얌체 업자들도 있어 문제가 되어 왔는데요.

[김진국/꽃집 사장 : 보내는 사람의 사진이나 회사 전경, 편지 등을 집어넣을 수 있고요. 행사가 끝난 다음에는 이것을 분리해서 가정집의 응접실, 또 회사의 인테리어에 넣어서 재활용 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연간 꽃 소비액은 1인당 1만 7천원.

일본의 1/4수준입니다.

국민소득이 높을수록 꽃 소비가 많아지지만 우리나라는 꽃을 사치스럽게 생각하는 시각 때문에 꽃소비량이 적은 편인데요.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꽃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생활플라워 디자인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디어가 넘치는 새로운 꽃상품과 다양한 꽃꽂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만큼 시선을 끄는 2010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3명이 꽃사랑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직접 꽃꽂이 작품까지 선보였습니다.

[정소라/미스코리아 진 : 네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저희가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고요. 또한 저희가 앞으로 꽃을 알리고 홍보하면서 파급력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꽃 화이팅!.]

경조사 위주의 일회성 꽃소비를 벗어나기 위해 가정에서 쉽게 활용할수 있는 꽃꽂이 기술이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유정복 장관/농림수산식품부 : 꽃은 우리에게 아름다움을 주기도 하지만, 풍요로움을 가져다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활속에서 소비가 확산되고, 꽃과 함께 함으로서 문화정서적인 함양이 이뤄진다면 이 또한 우리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쌀쌀해진 날씨로 몸도 마음도 움추러드는 환절기!

향기 가득한 국화꽃 한다발로 집안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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