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월의 마지막날인 오늘(30일)도 일교차 큰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감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 아침에도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용평과 대관령 등 강원산지의 기온은 0도 가까이 떨어졌고 봉화와 철원 등 내륙지방의 기온은 5도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기온도 9도 가까이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상태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6도로 어제보다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해가 지면 다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교차 탓에 유행성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어, 병원엔 감기와 비염 환자가 30% 가량 늘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본격 홍보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과장 : 일교차가 더 커지면 호흡기 쪽에 면역력이나 이런 것들이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아데노바이러스의 유행이 더 커질 우려도 있고, 본격적인 계절 인플루엔자 시즌이 지금 다가왔습니다.]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내륙지방에서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다며 농작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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