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T 이슈리포트
- 코스피 1850p 안착, 추가 상승 이어지나 / 김미혜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책임연구원
올 상반기 동안 국내외 경기모멘텀 둔화와 실적 개선이라는 하락과 상승의 재료가 혼재되면서 횡보세를 지속했던 코스피가 1850선을 넘어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와 조정에 대한 우려가 혼재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엔 3분기 국내증시가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도 불구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내용의 리포트 있어 그 내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 코스피 강세 배경
실적개선·신규 자금유입이 코스피 이끈 쌍두마차
상반기 내내 횡보세를 보였던 KOSPI가 3/4분기 강세를 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 대외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세가 둔화된 와중에도 기업이익이 3개분기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높은 수준의 실적모멘텀이 형성되었고, 둘째 연기금, 자문형 랩 등 신규 매수주체들의 자금 유입으로 수급여건이 호전된 데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성
"상승기조 계속 간다"
여전히 유로존 긴축 등 부정적 이슈가 상존하고 있지만 당사는 향후 국내 실적모멘텀 및 원달러 환율 안정이 지속되고, G2 리스크 완화와 더불어 국내 경기모멘텀 반등 등 대내외 매크로 환경 개선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KOSPI의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추가 상승 주도 업종 - 자동차/부품
업종별로는 한국과 중국의 경기모멘텀 회복이라는 이중수혜가 가능한 자동차/부품업종, 투자관련주인 기계, 전기장비업종이 주도주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원달러 환율 안정 및 엔화강세 등 우호적 환율이 수익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자동차/부품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 기업실적 영향
이익확대 예상되는 기업실적, 코스피 상승 '자양분'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3분기 국내기업 이익은 전분기 대비 약 21% 증가하며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어닝시즌 초반, 즉 10월 중순까지는 이익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 코스피와 남유럽리스크
유로존 악화 가능성 미미, "우려할 시기 아냐"
최근 유로존 2010년 GDP 전망치 추이를 조사해 본 결과, 유로존 전체를 비롯한 주요국의 GDP 전망치가 전반적으로 소폭 상향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크레딧 리스크와는 별개로 유로존의 경제회복은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고,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와 경기체감지수 역시 회복국면에 놓여 있다는 점에서 아직까지는 유로존의 실물경제 악화를 우려할 시점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 국내외 경제지표 발표의 주가 영향
경제회복이 유로존 리스크 상쇄…변동성 미미
당사는 발표예정인 주요 경제지표를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 개선이 가시화되며 유로존 리스크 압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매크로 지표의 경우 지난 4월 이후 선행지수 둔화 속도가 완만해진 가운데 국내 고용과 투자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가 이미 턴어라운드했을 가능성이 높고, 곧 발표되는 8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때문에 월말 시장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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