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에 고향 내려가 가을에 돌아오는 기분으로 역과 버스터미널에 내리는 귀경객들 적지 않았을 겁니다. 오늘(24일)은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귀경길 안개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기자>
사흘 간의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사람들.
부모님이 손수 건네주신 보따리에 마음만은 아직도 고향에 있습니다.
큰 비가 지나가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몸은 저절로 움츠러듭니다.
[박주현/서울 등촌동 : 기온 갑자기 떨어져서 애기들 감기 걸릴까봐 걱정이에요. 가을 옷 입혀서 가디건 입혀서 빨리 집으로 가려고….]
오늘은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로 올 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동두천과 문산 등 중부 내륙지방도 10도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평창과 용평 등 강원 산간지방의 기온은 5도 이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내륙 일부 지방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늦은 귀경길,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일교차가 클 거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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