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원 남부지역에는 저녁부터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최고 60mm 이상의 호우 때문에 차량유실과 논밭침수 피해가 컸습니다.
GTB 이종우 기자입니다.
<기자>
원주, 문막에 어제(21일) 하루 200mm 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강원 남부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원주천은 하천 제방까지 물이 올라차 둔치 주차장에 세워뒀던 차량 30여대가 순식간에 물에 잠겼습니다.
일부 차들은 거센 급류에 휩쓸려 수십미터 아래로 떠 밀려 내려갔습니다.
[김영수/원주시 봉산동 : 차를 몰고 나올래니까 경찰이 말리더라구요. 떠내려가면 위험하다고.]
주택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원주시 가현동 일대 8가구가 물에 잠기는 등 원주, 횡성 지역에서만 주택 40여채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축대 붕괴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2백여톤의 낙석이 발생해 차량이 전면 통제되는 등 도내 곳곳에서 낙석과 침수로 인한 도로 통제가 이어졌습니다.
집중호우에 수확을 앞둔 벼들이 쓰러지는 등 농경지 수십여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북한산 수계 상류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은 초당 8천130톤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 조절에 나섰고, 청평댐도 890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GTB) 이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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