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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국새도 가짜… 민홍규 내일 검찰 송치

<앵커>

국새 파문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내일(16일)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행정안전부도 말 그대로 부정탄 4대 국새 대신에 새 국새를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찰은 국새제작단장 민홍규씨에게 전통방식의 국새제작 기술이 없다고 최종 결론내렸습니다.

국새가 경남 산청의 전통가마가 아닌 이천 공방에서 현대방식으로 만들었고, 국새 주물제작도 민씨가 아닌 이창수씨가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민 씨는 또 국새제작과정에서 금 1.2kg를 빼돌렸고, 지난해 백화점에 전시한 40억원 짜리 다이아몬드 국새도 가짜라고 경찰은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국새 의혹 수사를 마무리한 뒤 내일 민씨를 검찰에 송치하고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수사 결과에는 일부 확인된 국새금의 행방과 금도장을 받은 인사들의 명단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면서 행정안전부도 4대 국새를 폐기하고 5대 국새를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가 어제 국새 자문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국새 운영 방향을 논의한 결과, 권위가 실추된 4대 국새를 폐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새 제작 방식과 관련해서는 금합금이 아닌 새로운 합금을 이용해 현대식 방법으로 제작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는 내일 전문가 의견과 국민 여론을 수렴해 국새 운영 최종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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