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4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네 이웃집 등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혐의(주거침입 절도)로 조모(32.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3월3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자신의 이웃인 김모(37.여)씨가 집을 비운 사이 부엌 창문으로 침입해 목걸이 등 3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2006년 6월부터 4년4개월간 25차례에 걸쳐 신평동 일대에서 1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3년전 선박용 소화기를 만드는 공장을 그만둔 뒤부터 피시방을 전전하며 본격적인 절도에 나섰으며 주로 유치원 등하교 시간에 골목길을 배회하다 이웃들이 집을 비우는 틈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빈번한 절도사건 신고와 함께 조씨가 주변 금은방에 귀금속을 잇따라 판매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해 조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조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부산=연합뉴스)
이웃집 상습 털이범 30대 동네청년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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