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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푸틴 회담…"남북관계 정상화 기대"

<앵커>

러시아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푸틴 총리와 만나 두 나라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수교 20주년을 맞아 2년 만에 러시아를 다시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러시아의 실력자인 푸틴 총리와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는 에너지, 자원과 극동 시베리아 개발, 자동차 등 경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푸틴 총리로부터 현재 90일인 한국 기업인의 연속 체류기간을 연장하고 시베리아산 호랑이 3마리를 곧 인도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푸틴 총리는 천안함 사태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이웃나라로서 남북관계가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러시아 기간산업 분야 유력 경제인 12명과도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우리 오늘 여기서 좋은 이야기를 듣고 정부에서 할일이 있다면 저도 적극적으로 할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은 도시건설 1천년을 맞은 야로슬라블로 이동해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정책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추진해 온 민주주의와 경제의 병행 발전 전략과 핵심 국정운영 기조인 공정한 사회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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