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과 노래로 잘 알려진 산솜다리 꽃, 일명 '에델바이스'는 그동안 멸종위기 보호식물로 지정되면서 일반인들이 접하기가 어려웠는데요. 설악산 주변에서 대량 재배가 시작돼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솜털에 덮힌 별모양의 하얀색 꽃망울을 자랑하며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 바위 틈에서만 서식하는 다년생 꽃풀 산솜다리.
일반적으로 '에델바이스'라 불리우며 노래로 잘 알려진 식물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멸종위기 보호식물로 지정돼 있어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습니다.
일반인들이 좀처럼 접하기 어려웠던 고산식물인 에델바이스의 대량 생산이 설악권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산지인 스위스 알프스 에델바이스 종자를 도입해 재배한 지 6년 만에 결실을 거둔 것입니다.
스위스종의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설악산 권금산성과 공룡능선 일대 암벽에 서식하는 국내산 에델바이스도 본격적인 재배를 시작했습니다.
꽃이 피는 3년 뒤면 국산 에델바이스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박연기/에델바이스 재배농민 : 토양이나 기후조건이나 상당히 에델바이스가 자라기 좋은 조건이라 생각하고, 꽃 모양새나 생김새도 충분히 관광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에델바이스 꽃은 천연비누와 생화 액자 등으로 상품화 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최화진 주무관/속초시농업기술센터 : 설악산 산솜다리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에델바이스'가 설악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TB)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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