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9호 태풍 '말로'는 내일(7일) 오후 남해안에 상륙한 뒤 경남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호우, 해일피해가 우려됩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9호 태풍 '말로'가 한반도를 덮을 만큼 큰 비구름을 동반한 채 제주도 남쪽해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태풍치고는 약한 소형태풍이지만 시속 80km가 넘는 강풍과 호우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 '말로'는 느린 속도로 북상해 오늘밤 제주도를 지난 뒤 내일은 남해안에 상륙해 영남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상에 이어 내일 새벽에는 호남과 경남에 내일 오전에는 강원영동과 충청, 경북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과 제주도 일부지방에는 2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또 남해안과 호남서해안에는 만조때 해일과 월파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풍은 모레 새벽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여 이번 태풍의 고비는 모레 새벽까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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