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성인들 가운데 69%가 미국민들이 갈수록 예의가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CNN머니가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을 인용해 2일 보도했다.
응답자의 14%만이 더 친절하고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무려 75%가 미국민들이 갈수록 예의가 없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3%는 공공장소에서 옆 자리에 앉은 사람이 휴대전화로 대화하는 것을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으나 이는 지난해 조사 때에 비해 8%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특히 50세 이상 응답자 가운데 이를 예의 없는 것이라고 답한 경우가 많았다.
라스무센 측은 이에 대해 시대상황에 따라 '예의'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62%는 미국민들이 상점 판매원을 대할 때 10년 전에 비해 더 무례하다고 답했으며, 57%는 판매원들도 고객들에게 더 무례하게 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판매원이 갈수록 무례해지고 있다는 응답은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서 더 많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4∼15일 미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형식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구간에 표준오차는 ±3%포인트이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 성인 69% "미국인 갈수록 예의 없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