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당시 4대 국새 제작단은 재료 구입비 명목으로 9천1백6백만 원을 책정했다. 이중 순금 3kg 구입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9천여만 원.
완성된 국새의 무게는 2.9kg으로 은과 아연 등 다른 금속을 빼면 2kg 정도의 순금이 사용되었다.
그렇다면 남은 금 1Kg은 어떻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이창수 씨는 1Kg 남짓의 순금을 민 씨에게 주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민홍규 지시로 금도장을 만들었고, 이는 전 정부의 정치인 뿐 아니라 행자부 고위 공무원에게도 전달되었다고 한다.
국새 장인이 된 뒤 민 씨가 만든 금 도장은 값이 치솟아 1500만 원에서 2500만 원에 팔려 나갔다.
민 씨는 '황금 골프채' 사업에도 손을 댄다. 하지만 제작을 추진했던 업체는 2년 만에 사업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장인 작품과 비교해보니 한 눈에 보기에도 허술했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자체 감사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라진 금의 행방과 금 도장 로비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국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민 씨가 제작한 국새는 과연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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