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벌레들이 모여 있다는 KAIST에 특별한 학생이 한 명 있다. 공부 뿐 아니라 외모와 노래, 춤 등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팔방미인 장하진(19) 양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 양은 중학교 시절 대형 연예기획사에서 가수를 꿈꾸며 연습생으로 3년을 보냈다. 그는 고교 진학과 함께 연예인의 길을 포기하고 공부에 매진, 마침내 올해 KAIST 입학에 성공했다.
EBS '공부의 왕도'는 3일 밤 12시5분 대형 연예기획사 연습생에서 KAIST 학생으로 변신한 장하진 양의 공부비법을 소개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언니의 권유로 오디션에 참가한 하진 양은 외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연습생 생활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일주일 내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는 힘든 생활이 매일같이 반복됐다.
그 와중에도 하진 양은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했던 외고 진학에는 실패하면서 연습생 생활을 접고 공부에 매진하기로 결심한다.
하진 양은 고등학교 3년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을 뿐 아니라 전교 회장으로 리더십까지 발휘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했다. 특히 물리 과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교 1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하진 양은 물리 수업시간 선생님의 강의에 집중하며 쉬지 않고 필기했다. 수업시간이 끝나면 필기 내용을 다른 노트에 참고서의 내용과 함께 보기 좋게 다시 정리하며 복습했다. 장 양은 노트를 정리하며 스스로에게 가르치듯 내용을 암기했다고 한다.
오답노트 대신 문제를 반복해서 풀면서 문제집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했고 공부하면서 생기는 궁금증을 질문수첩에 빠짐없이 적어 선생님께 질문했다.
이런 열정과 끈기로 장 양은 목표했던 KAIST 입학을 이룰 수 있었다고 전한다.
(서울=연합뉴스)
기획사 연습생서 KAIST '10학번' 된 비결은?
EBS '공부의 왕도' 장하진 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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