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워낙 입바른 소리를 잘해 'Mr.쓴소리' 라는 별명이 붙은 조순형 자유선진당 의원이 27일 인사청문특위에서도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조 의원은 "어젯밤(26일) 10시에 의원실로 심사경과보고서가 왔는데 그 분량이 279페이지나 된다" 며, "이런 것만 봐도 김태호 후보자가 얼마나 의혹과 문제가 많은지 느낄 수 있다. 대하소설이라도 되면 재미있게 읽겠는데..." 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조 의원은 또, "여러분 제 나이 아시죠? 제가 70대 후반인데 제 앞에서 후보자가 '기억을 더듬어야겠다'고 했다"며 세대교체를 내건 김 후보자의 청문회 답변 태도를 꼬집었습니다.
조 의원은 청문회 보고서를 검토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심사경과보고서 상정에 반대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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