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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세계대백제전'을 앞둔 안희정 충남도지사와의 인터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파워블로거 회원들과 함께 지난 8월 21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부여 백제문화단지의 사비궁과 능사를 둘러보았다. 8월의 막바지 뜨거운 태양, 이글거리는 폭염 아래 재현된 백제 땅을 거닐며 9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펼쳐질 '세계 대백제전'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갔다.

백제문화단지 시설 관계자들의 상세한 안내가 이어지고 사비성과 능사 등 어떻게 설계되었으며 어떤 고증을 거쳐 완공을 하게 되는지, 이번 행사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치러야 할지 고민을 나누었다.

Q:'세계 대백제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예정인지.

안희정도지사: 지금으로부터 56년 전부터 해마다 번갈아가면서 축제가 열렸습니다. 대한민국 축제만큼 족보와 뼈대가 있는 축제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갑자기 만들어진 축제가 아니란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2010년 충남도지가 된 사람 입장에서 이 축제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이 56년 전에 어려웠던 경제형편과 살림살이에도 불구하고 축제가 시작되게 되었을까. 그것도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1400년 전의 역사를 소재로 해서 그 역사를 재조명했을까. 저는 그것이 대백제전이 풀어야 될 앞으로의 숙제이고 또한 그것이 대백제전을 우리가 주목하게 만드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답이 편하면 궁금하지 않기 때문에 주목하지 않겠지요? 파고파도 답이 안 나올 때 그 것이 가장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겠어요?

1400년 전 이지역의 축제가 충남의 축제이자 이제는 대한민국의 축제 그리고 전 세계의 축제로서 이번에 개최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8세기 산업혁명 이래로 끝임 없이 파헤치고 개발해 온 역사로부터 이제 21세기 새롭게 살아온 역사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역사문화도시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역사문화를 복원하는 세계대백제전이 올해 '세계 대백제전'이름으로 성장하고 확대된 이유가 아니었을 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세계대백제전은 오래 전 부터 많은 준비가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안희정도지사: 그렇습니다. 93년도에 백제 재현단지의 구상이 시작되었고 98년도에 착공이 되어서 공사기간만 12년이 걸린 대역사였습니다. "이런 재현단지를 한 번 만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93년도에 시작해서 이제 국가에서 하는 것으로 결정을 해서 하자 라고 한 것이 98년, 그리고 이제 12년 뒤에 역사적인 재현단지의 영광스러운 개막식을 36대 도지사 안희정이 개막식에 초대 되었습니다. 영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Q:대백제전의 핵심 포인트는? 

안희정도지사:  똑같은 김치라도 겉절이 총각김치 물김치 김장김치 그러다 나중에는 묵은지 아무튼 김치 섬유질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다 다릅니다. 저는 2010년 대백제전에 첫 번째로 우리국민들이 주목해주셨으면 하는 것이 우리는 2000년 문헌상으로 기록으로만 봐도 2000년 역사를 지니고 있는 나라입니다. 일제 35에 그 강물이 우리를 그 역사를 단절 시켜버렸고 해방 뒤 60년 역사가 분단의 섬으로 살다보니까 고스란히 물려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1400년 전 이 땅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에 그 사실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또한 그것을 재현하기 위한 재현단지 우리가 그 동안 눈여겨보지 않았던 부소산성과 공주산성을 중심으로 한 웅진과 사비라고 하는 부여 공주의 역사뿐만 아니라 백제가 지금 천안과 송파에 있는 위례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거기가 첫 출발지죠 한양으로부터 서해한 줄기를 따라 충남과 호남으로 내려가는 이역사의 땅의 역사 중에 천 년전의 역사가 어떻게 이뤄왔는지 우리가 주목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Q:침체된 지역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로 세계대백제전을 매 해 치를 수 있는지?

안희정도지사: 이정도 규모의 백제 역사문화제를 매해마다 치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대규모 행사를 매해 유치할 순 없습니다. 이 행사를 4, 5년 단위로 할것인가에 고민하고 있으며 행사를 끝내고 논의할 예정입니다.

호미숙 SBS U포터 http://ublog.sbs.co.kr/homis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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